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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주고 싶은 눈

부분 절개 쌍꺼풀 성형외과의원 2014. 9. 30. 04:02

어제 오후

안검하수가있는 따님의 쌍수를 상담해주면서도,

내 눈은

따라오신 어머니의 잘못된 쌍수 (눈위 주름 수술이 옳은 표현)에서 떠나지를 못한다.

자기눈은 잘 못 되었지만

따님의 눈만은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들어주기위해서

많은 수소문 끝에 우리병원을 찾았노라는 그 말이

내 머리 속을 어지럽히기 시작한다.


"수술비 안받고라도 고쳐드릴테니 누우세요"

이 말이 목구멍 끝까지 나오려한다.

30년 전이라면 모를까

성형수술이 이리도 발달한 지금

30년 전에나 보았을 듯한 이상하고, 외국 성형외과의사가 보면 부끄러울

그런 눈을하고 다니는 사람을 부쩍 자주 보게된다.


친하게지내던 동료 성형외과의사마저 그런 눈을하고다녀서

나를 속 상하게만들더니

무언거 심각한 문제가 

요즘

성형수술가에서 불고있는 듯하다.

앞으로가도 시원찮을 판에

30년 전으로 퇴보라니?

바보들의 행진이 시작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