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의사는
예전 내 어렸을 때 보아온 의사들과는
너무 많이 달라져 바린 듯 하다.
세상이 각박해진 때문일까?
내가 보아온
아버님이 도립병원장이시던 시절에는
환자들은 의사를 무한 존경하며 믿고 따랐던 것 같고,
의사들은 그런 환자들을 위해
자기 갖은 모든 것을 털어넣어가며 치료에 전념하였던 것 같았는데....
의과대학생이 되고나서선배로부터
지금 강의를 하고있는 교수님 중에 밖에서 개인 병원을 운용하고 계신 분들이 몇분 계셨는데
무조건 그 병원에가면 자궁을 들어낸다거나
어느 선생의 병원에가면 멀쩡한 유방도 전부 도려낸다는
믿기지 않는 말을 들으면서 설마~~라 생각하였었는데....
요즘 심심치 않게 보게되는
추한 장사꾼이 되 버린 의사들을 보며
내가 지금 딴세상에 온것은 아닌가 착각할 때 마저 있다.
이럴 땐,
모 그룹 회장이 소속사 직원들을 질타한 그 말을 빗대어 물어보며
다시한번 나를 다시 다잡아본다.
환자들에게 부끄럽지않은 의사가 되어있는가?
그들로부터 받고있는 진료비와 수술비가 부끄럽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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