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성형외과의원/원장이야기

같이 갑시다

부분 절개 쌍꺼풀 성형외과의원 2016. 10. 3. 15:03

주한 미군의 대 한국민 구호가

" 같이 갑시다 " 이다.

 

요즘 폭발적으로 유행하며

그 유행민큼 끔찍한 부작용 때문에

성형외과 마와리 하다 하다 지쳐

 

무기력? 해진 환자들에게

용감하게 같이 갑시다를 외친다.

 

험난하고 힘든길

끝까지 잡은 손 놓지않고

같이가겠다,  가보자 부르 짖지만

 

간 혹,

잡아준 손 

매몰차게 뿌리치며

또다시 

그 진흙탕 속으로 달려가는

몇몇 환자를 보며

 

혼자서라도 잘 벗어나줘야 할텐데

이런 주제넘은 걱정을 하고있는 나를보며

 

도와주러 이억만리 먼곳까지 왔다가

뺨 마저 맞아가며 상처 받았을 

그들의

아픔을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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