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중학교시절
세계사 시간에 배운
우리 한반도 문화의 분기점으로 배운 오스만 커키, 중심지 이스탄불
서울 유학을 준비하며 밤을 새며 공부하는 짬짜미
그때부터 가보고 싶었던
이 곳,
이스탄불에
하루 stop over 하도록 여행 스케쥴을 조절하여
방문 할 수 있었다.
잠 자는 시간 조차 아까워
홀로,
옥상에서 올라보니 펼쳐진
황홀한 이스탄불의 야경.
강폭 정도의 바다 건너 저편이
아시아인데. . .
중학생 때, 그리던 경관과
거의 유사함에 감회가 남 다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머리속에 깊게 각인되어 버린 이 그림이,
"오스만 터키"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주시던 지리 선생님과
시골 중학에서
누나, 형 모두 달고있던 경기고등학교 badge가 부러워
늦은 밤을 홀로 지새던
그 시절의 짜릿한 흥분을
다시 느낄 수 있게 해주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다시 한번,
이곳에서, 만만디
느긋한 시간을 보내보고도 싶은데. . .
간절한 나의 기도를
주님은
허락하여 주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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