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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중독

부분 절개 쌍꺼풀 성형외과의원 2009. 2. 5. 15:13

일간신문에 성형중독증에 관한 기사를 보다가 이러한 성형중독환자를 만들고 있는것은 일부 몰지각한 의사들 책임은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수술방법이 교과서에 씌여져 있다고 해서 환자가 원하면 그 환자야 어찌되건 상관없이 수술대에 눕히고 마는 일부  매우 용감한(?) 의사들, 과연 재수술을 필요로 할만큼의 결함이 있는지를 그 동안의 임상 경험을 기초로 환자의 가족이라는 입장에서 세심히 따져보기보다는 지금보다는 조금은 나아질 수 있을것 같고 눈앞의 수익 또한 아른거려 모든 책임은 당신이 원한 수술이니 당신에게 있는 것이라는 식의 인생관을 가지고 헤픈 재수술을 남발하는 덜 떨어진 적지않은 일부 의사들과 수술 건수가 많아져야 자신의 수입도 많아지는 먹이사슬의 특성상 소위 삐끼나 일부 상담사들의 떨이 세일 식의 상술 등이 성형중독증 환자를 양산하게 되고, 그로 인해  대다수 성형외과 의사들이 죄없이 손가락질을 받고있는게 현실인가보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보면, 수술을 하는것은 쉬운 일이었지만 환자가 원하는 수술이 전혀 그 환자에게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어 그 원하는 수술을 포기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려웠던 것 같다.

 

앞으로는 성형중독환자들이 대한민국에서 만큼은 안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일부 몰지각한 의료인들마저 자기 직업에 대한 철저한 사명감과 자긍심으로 무장되어서 이러한 돈 안되는 일에도 시간과 열정과 시술로 얻어진 경험 등을 아낌없이 쏟아 부어주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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