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성묘를 못간 원짱을 따라 길을 나섰다.
날씨도 좋고, 원장이 개발했다는 신코스를 따라 가니 길도 전혀 안 막히고 룰랄라~.
우선 조카분을 보고 싶었나 먼저 찾아가 시원~한 시원소주한잔 따라주고 뭐라 중얼거리는데 무슨 말인지는 못 들었고,
그 담엔 나 애플에게도 낯 익은 오마니 산소로...막걸리, 맥주 준비해서.
어라? 이번엔 절을 하고 난 나의 원짱의 눈가에 이슬이 맺히는것 간네?
엄마가 많이 보고 싶은 건가? 아니믄 심약해 진 건가? 맴이 짠해오네?
원짱~, 심냐! 나 애플이 이쨔녀.
한참을 앉아 시간보내다 돌아오는 길에 보니 원짱이 콜록하네, 감기 기운인가? 걸리면 큰일인데..
나으 원장은 언제나 그리하였 듯 몸 컨디션이 나쁘면 만사 재끼고 일찍 동면에 들어간다.
내일 아침엔 멀쩡 해질께다. 나 애플도 늑대 원짱에게 배워 이 방법을 몸나쁘면 종종 사용해 봤는데 정말 효율적인 방법 임에 틀림없는 것 같다.
여러분도 함 써보세여, 기회 있으면. 약값도 안들고 조아여.
내 원짱은 틀림없는 명의로구나. 여로 모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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