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번주 청계산 옥녀봉 등산하고 내려오다 나도 깜짝놀라고, 나으 원장마저 발이 땅바닥에 들러 붙은 듯 그자리에 가만 서서 열~심히 걸어 올라오는 한 강쥐를 바라본다.
아니 내가 저~기서 올라오고 있는거 아냐? 아니지, 난 야옹이언니 품속에 있는데...
가까이서보니 나 애플의 쌍둥이 는 아닌가 할 만큼 나와 너무 닮았다.
애프리코트 특유의, 나 애플과 꼭 같은 예쁜 털색갈하며 생김 생김이 너무 닮은 푸들강쥐네?
이때,나으 사랑하는 원장의 말
" 아무래도 얘가 우리 애플의 family아닌가 싶어"
잠시 그녀석을 쓰다듬으며 예뻐해서 은근히 샘이 났는데 이번에는 그녀석이 우리 눈에서 사라질때까지 내 원장의 시선이 그녀석에게서 떨어질 생각을 안하네...
이걸 그냥 콱- 깨물어줘서 정신을 차리게 해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 착한 애플은 나으 원장의 애플 사랑하는 마음을 너무 잘 알기에, 씩씩거리며 참기힘든 약오름을 다독거리며 참았다.
나 이쁘져?^^
그리 좋아하니 울 원장에게 내 family 찾아 줘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