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말씀/이진호 이야기

나 이사되써여^^

부분 절개 쌍꺼풀 성형외과의원 2009. 5. 20. 09:02

가정의 달 5월이 되면서 내게 기쁜일이 있었지.

5년간의 부장 딱지를 떼고 이사로 승진되어 집안식구 모두에게 축하받고, 동네 강쥐들이 승진 턱 내라 아우성이라 그동안 저금해논 돈마저 털어가며 승진 턱내느라 정신이 없다보니 여기와서 자랑하는것도 까먹었넹.ㅎㅎ.

 

나 사랑스런 애플은 야옹이 언니가 부장일때는 차장, 이사가된 후에는 부장 이렇게 느리긴 하지만 꾸준히 승진을 계속해 왔는데 야옹이언니가 이번에 승진하는 바람에 나도 이사로 자동 승진,ㅋㅋㅋ^^^.

 

아~. 이사가 되고나니 사장님도 되보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 잡히게 된다.

늑대가 항상 "욕심이 죄를 잉태하나니..."하며 날 진정(?)시켜주곤 했었지만 나 애플은 수양이 부족해서인가 엉뚱한 생각을 자꾸 하게되어 그 생각을 떨쳐버리려고 머리를 흔들게 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 애플을 예쁘게 봐주시사 이사까지 할 수 있게 해주시어서....

그러나, 맘속으로는 늑대원장에게 들키지 않게 혼자 중얼거려본다.

"하나님, 기왕 예뻐해주시는 김에 나도 상무이사 한번 시켜주실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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