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성형외과 의원

오늘도 지방에서 매몰법 쌍수, 앞트임 그리고 눈매교정을 하였다는 환자가 눈매교정은 커녕 안검하수를 오히려 만들어진 상태로 병원을 찾은 환자를 수술하면서 도대체 왜 이런 실수들을 하고있는 것인지 유심히 관찰해 보았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수술 기술 미숙으로인해서 매몰되어있는 실 두겹이 상안검 거상근과 그밑의 뮬러근육을 가로질러 손상시티고 있기 때문인데, 그런 개념조차 없는 선생이라면 매몰법 쌍수를 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멀쩡한 눈을 아니면 그냔 지냈으면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었을 아주 경미한 안검하수증세가 있는 눈을 완전한 안검하수로 만드는 수술을 해주고 수술비를 받는 사람도 의사로 분류해야 되는건지.... 오늘 환자도 나이들어 푹 꺼질 눈이 아니기에 지방을 제거해주었는데 안검하수 교정전에 지방 만을..

X-ray촬영 (재수술에는 필수) 및 객관적인 환자의 코 수치들이 확보되고나면 판상태의 블럭으로부터, L - shape 혹은 I - shape의 삽입물을 만들 것인가 결정 한 후, Grinder를 이용해서 0.1mm 까지 얇게 다음과 같은 순서로 갈아 나간다. 여담이지만, 예전 일본 나구모 선생님(현 나구모 breast 크리닉 원장 아버님)병원에서 이 기술을 배울 때, 이 제작은 나리타라고하는 분이 전담하고계셨는데, 안가르쳐줄라해서 몇달간을 나라타상이 two job뛰는 한시간거리 떨어진 일식집을 두어달 쫒아다닌 후에 얻어올 수 있었던 technique^^ ( 흥미가 있는 선생이 계시면 연락주세요. 가르쳐 드릴께요 )

요즘 원장이 블로그에 내 허락도 받지않고 수술방법에대해 끄적대는것을 그냥 모른체 해주었더니 봐주면 기어오른다는 말이 사실인지 이제는 자기 비법을 대놓고 공개해주겠다 선언을 해? 이걸 그냥 콱~~ 깨물어서 정신이 나게 해줘야되나? 아니, 내 원장이 깊은 생각이 있을꺼야. 내 평..

부분절개 쌍수에 대해서 우리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잘 알고있는듯 하다. 매몰법으로 망친 쌍수를 부분절개법으로 교정받기위해서 많이들 찾아오는 것을보면 더욱 그런 것 같다. 안검하수를 부분절개 쌍수법으로 교정하는 독창적인 방법을 미국 PRS( 성형외과학회)에서 인정하여, 올해 학회지에 내 논문을 게제해준다는통보를 받았는데 2014년 10월 29일 PRS에 online upload 되었습니다. http://journals.lww.com/plasreconsurg/Abstract/publishahead/Blepharoptosis_Correction___Levator.99447.aspx 안검하수가 있는 환자에게 부분절개 쌍수를 하며 안검하수교정도 같이할 수 있다하면 고개를 갸우뚱하다가 윗트임이라 말하기..

의과대학 학생 때 부터 몸에 난 흉터를 없앨수 있다하는 성형외과가 너무 신기하게 생각되어 깊은 관심을 가졌었기에 지금 성형외과의사의 길을 가고있는 지도 모르겠다. 흉제거 수술이라고해서 흉은 완전히 없앨 수 있는것은 아니고 단지 가장 눈에 덜 뜨이게 만들어 주는 것이 흉 없애..

상담 환자들에게서 받는 적지 않은 질문입니다. 부분절개법 쌍꺼풀 수술은 그림과 같이 예정된 쌍까풀 선위 3곳에, 2m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만들어 이 작은 절개창을 통해서, 지방도 제거하면서 전체 절개로 할 수있는 모든내용을 수술하면서 쌍꺼풀을 만들어주는 수술 방법을 말합니다. 3 달정도부분 절개 흔적이 눈에 띄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절개법 수술 후 3 개월 정도의 자연스러움이 수술 3일 째에 만들어지고 결혼 후에는 배우자 앞에서 잠을 잘 때도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가 되고 재수술을 포함한, 모든 내용의 수술이 가능하면서도 결과가 자연스럽고, 회복이 빠르다는 잠점이 있는 수술이지요. 매몰법 은 그림과 같이 피부에는 구멍만을 뚫은 후 눈까풀 안쪽에서 실이 들락 거리며 쌍까풀을 만드는 수술방법인데 외부에 ..

우린 몽고족이라서 모두 몽고주름을 가지고 태어난다. 몽고주름이란 눈 앞부위가 피부로 덮혀있는 것을 말하는데 개개인 차이가 있어 심한경우 눈이 작아보이게 된다. 심한 몽고주름을 갖은 사람에게 쌍수를 할 때, 앞트임 수술을 하지않고 쌍수를 만들며 소위, 아웃 폴드를 만들려 무리한 조작을 하면 보기 흉하고 어색한 쌍수가 되곤 했다. 30년 전 처음으로 일본의 우찌다(内田)식 앞트임을 국내에 소개한 후 이젠 앞트임 수술이 보편화되어가고 있기는 하지만 그동안 경험해보았 듯이 한 15년 정도의 경력을 갖지 못하면 어쩔 수 없이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킬 수 밖에 없는 고 난도의 수술이기에 닫는 수술까지 나와있을 정도로 거의 모든 선생들이 아직은 앞트임 수술에 있어서 만큼은 헤메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정확하겠다. 10..

쌍수가 내 직업이지만 난 쌍까풀이 없는 눈을 좋아한다. 요즘들어 쌍수를 하는것이 좋을지 그냥 없는 눈으로 지내는 것이 좋을지 물어오는 환자들이 부쩍 낞아졌다. 참 반갑고 바람직한 형상이다. 까풀이 없이 예쁜 눈이 가장 예쁜 눈이고 알으로는 숨은 진주 찾아내듯 이런 미인을 찾아 연예계 로드 매니저들이 바빠지겠지... 약간의 부족함이 있는 까풀이 없는 눈의 소유자가 수술 여부를 물어올 때 잠시 갈등속에 묻히게 된다. 수술하는 쪽으로 우도하면 수입은 좀 늘겠지? 라는 악마의 유혹이 혀를 감쌀 때 마음 약해질 때도 있었지만 습관적으로 수술하지말고 좀 더 생각해보자는 말이 먼저 튀어나간다. 이런 바보. 성형외과의사 마감하는 그 날까지 기쁜마음으로 바보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환자 보호자가 필요한 상담을 다 마친 후, 별도의 개별 면담을 신청한다. 무슨 부탁의 말씀이라도 있기에? 하는 마음으로 면담에 임하고보니 25년전 선생님에게 쌍수를 했는데 집안식구 아무도 몰라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라고 내 손을 꼭~ 잡으며 인사해올 때, 이 수술방법을 한국에 들여오기위해 일본에서 서름도 받으며 하루 한시간여 지하철타고 다니던 시간들이 자랑스러워지고 보람도 느끼게 된다. 저야말로 정말 고맙습니다. 25년이 지났는데도 저를 또 찾아주셔서... 따님을 어머니보다 더 자연스럽고 예쁘게 수술해 드릴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길을가봐도, 테레비 속을 들여다봐도, 모두 비슷 비슷한 눈모양, 코모양... 개성이란것은 없어져버린지 오래. 그러나 간혹, 흙속에 묻힌 진주를 발견하듯, 쌍까풀없이 예쁜 눈을 갖은 사람을 발견하면 왕호감. 쌍수를 직업으로하는 사람이 이러면 안되지만, 너무 아름답고, 지금까지 그 흔한 수술 꼬임에 안 넘어가고 버텨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든다. 앞으로는, 쌍까풀 없이도 아름다은 눈을갖은 사람들이 제일의 미인으로 자리메김하는 날이 올것같다. 머지 않아서... 그날을 대비해서 예쁜눈은 아껴주고 지켜주는 그러한 의사가 많아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