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저녁 원장과 냐옹이와 같이 산보 나선 후 좀 어지럽고 하품이 나더니 갑자기 모든게 편안해졌다.
숨도 학학 차지않고 힘들지도 않고....
나으 원장과 냐옹이 품속과 그 둘 사이에서 한잠을 푹~ 잘 잔 후
아침 일찍부터 나가 좋아하는 원장 차를 타고 냐옹이 품속에 안겨 길을 나섰지.
원장 병원도 함 둘러보고, 전에 원장을 처음 만나던 곳, 월드컵 때 응원하던 맥주집, 그리고 옛집 등을 빙~돌아서.
엔젤 스톤이라는걸 만든 후,
돌아오는 길엔 강화 초지진에 들러 원장과 처음 같이 사진찍던 바위에서 다시 한번 사진 찰칵하다가 잘 생각해보니. 오늘이 주말도 아닌데 왜 원장은 병원에 안나가고 나와 여길 왔을까? 이상하기도 하지...
좀 답답하긴 하지만 난 전보다 훨씬 몸 콘디션도 편하고 좋아서 룰루랄라하며 옆을보니 어? 운전하는 원장의 눈가에 아까부터 자꾸 이슬이 맺히네? 눈물인가? 그러고 보니 냐옹이 눈에도.... 대체 무슨 일이라도 나것일까?
지금부터는 나 애플이가 나의 원장과 냐옹이를 좀 더 철저히 잘 보살펴야 할까보다.
나으 생각보다도 훨 심약한 아이들인거 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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