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사세염 성냥 전에 추버 추버하며 난리법석을 떨어서 그런지 날씨가 좀 포근해 진것같아 편한 마음으로 산에 따라 나섰다. 밍크가 사람들이 좋다고는 하더만 난 밍크 목도리보다는 냐옹이가 예전에 만들어준 이 목도리가 더 맘에들어 원장 몰~래 밍크를 빼고 이 목도리를 배낭에 넣어두었더니 모두들 고개를 갸우.. 애플 말씀/이진호 이야기 2008.01.07
떡국 난 떡국을 언~청 좋아한다. 새해 첫날에도 떡국을 세그릇이나 비웠는데 먹을땐 너무 맛있어 아무 생각없이 떼까지 써가며 셋그릇 씩이나 해치웠는데, 떡국을 자그만치 세그릇을 비웠으니 나이도 세살씩이나 한꺼번에 먹은거라며 원장이 놀려대는 바람에 은근 슬쩍 후회가 되기도 했지만 먹순이인 나.. 애플 말씀/이진호 이야기 2008.01.04
새해 오늘 난 기분이 째진다. 세배드리고있는 나 애플ㅋㅋ 예~쁘져?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노부모님, 나으 사랑 원장, 냐옹이 글구 아가야한테 세배를 했더니 세뱃돈이 난생 처음으로 수북히 쌓였다. 아직까정 시집 못간 처녀의 몸으로서 항상 몸가짐은 조신하게 가져야 한다고 원장으로부터 귀가 닳도록 .. 애플 말씀/이진호 이야기 2008.01.0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새해엔 복 많~이 받으시구 모든분들 부~자 되세여~. 애프리 지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여~^^^. 2008. 1. 1. 청계산에서 뜨는해를 바라보며 기도드리는 애프리 올림. 애플 말씀/이진호 이야기 2008.01.01
눈이다, 눈^^ 2주만에 산에 오르니 정말 상쾌하기 그지 없다. 비상 식량 아래서 챙기고, 전에 산 아이젠이 뭐 문제가 있다나 뭐라나 하면서 또 아이젠을 하나씩 사서 신고 있네. 돈들 좀 아끼지 들...툴툴툴. 그러나, 뽀드득, 뿌드득 걸을 때마다 발 아래서 들리는 얼음 깨지는 소리는 넘~ 상쾌하기만 한데, 무심코 원.. 애플 말씀/이진호 이야기 2007.12.17
일요일 아침마다... 요즘 일요일 동트는 새벽만 되면 난 이상한 버릇이 생겼다. 원장과 냐옹이 품에서 몰~래 기어나와 베란다로 나가서 바깥 날씨를 살펴보게 된다. 혹시, 눈이라도 소복이 내렸나.. 아니면 비가 주룩주룩 내리지는 않는가 하는 걱정에 머리만 쏙 창가로 내밀어보니 길바닥이 뽀송 뽀송. 오~, 하느님 감샤합.. 애플 말씀/이진호 이야기 2007.11.26
병원다녀왔어 원장이 올 시간이 아닌데 일찍 들어와 쉬~보라하고 옷 입히고 물도 챙기고... 응? 어디 같이 여행이라도 가는가? 집 앞에 나가니 야옹이도 일찍와 차에서 기다리네. 음, 여행가는게 틀림없어, 흠흠. 차 안을 둘러보니 어딘가 좀..... 한참을 가다보니 으악! 여기는 분당에있는 해마루 동물병원아냐? 또 속.. 애플 말씀/이진호 이야기 2007.11.23
짜증이 나~. 며칠간 짜증이 계속났다. 어제 그제는 원장과 냐옹이가 같이 늦게 들어왔는데 자기들만 맛있는 만두국을 먹은 듯 냄새를 폴~폴 풍기기에 당연히 나으 것도 좀 가져왔겠지 하고 아무리 여기저기 찾아다녀도 국물조차 없네. 이럴 수가... 저녁도 시원찮아 헙헙한데 산보나 나가자 하기에 내려가는 엘리.. 애플 말씀/이진호 이야기 2007.11.22
대입과 성형수술 수능날이라 그런지 학교앞이 아침 일찍부터 매우 시끄럽네. 대입하면 내 원장 야그를 안 할 수 없지.ㅋㅋㅋ. 공대, 법대 그리고 의대....그러고보니 삼수생이네. 그 당시로서는 대단히 화려한 경력을 갖고있었는데도 입시철에는 애써 무표정한 모습을 뵈고있어 모르는 사람이보면 절대 감조차 잡기 힘.. 애플 말씀/이진호 이야기 2007.11.14
휘닉스파크 몽부랑 등정기 원장이 요즘 난 너무 맘에 들어 예뻐 죽~겠구만ㅋㅋㅋ.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난리치더니 날 난짝 차에 태우고 어디론가... 한계령...대관령...여그가 어딘가? 콘도라고 하는데 같은데 들킬까봐 그러는지 날 덮어씌우고 데려온 곳은 스키 슬로프가뵈는 넓은 방, 아! 여기가 오늘 잘 곳인가보다. 근데 왜 .. 애플 말씀/이진호 이야기 2007.11.06